22일부터 12월 6일까지 수요일 오후 2시마다 도서관서 강연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차경례, 이하 도서관)은 국토연구원(원장 심교언)과 함께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도서관 3층 소회의실에서 협력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협력 교육프로그램은 3회차로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 우리 도시 이야기’를 주제로 1978년 이래 우리나라 국토 정책을 종합적으로 연구해 온 국토연구원 전문가들이 강연을 한다.
첫째 날인 22일에는 이우진 부연구위원이 나와 ‘행복도, 책임도 가르쳐주는 도시’라는 강의가 진행된다. 도시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필요한 도시공간을 소개한다.
29일에는 장요한 부연구위원의 ‘빅데이터로 국토 읽기’라는 강의가 진행된다. 다양한 공공빅데이터를 이용한 데이터 시각화와 비교로 우리 국토에 관해 설명한다.
12월 6일에는 이진희 연구위원의 ‘어린이를 위한 건강 도시 조성 방향’ 강의가 진행된다.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도시공간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설명한다.
협력 교육프로그램은 도서관이 주관하는 국가정책정보협의회 협력사업 중 하나로, 회원기관의 전문가가 사회적 관심 분야에 대한 현안과 동향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을 통해 사전신청을 할 수 있다.
국가정책정보협의회는 국립중앙도서관(국립세종도서관)을 거점으로 정부부처, 공공기관, 국책연구기관이 발간 또는 소장하고 있는 지식정보 자원의 공유와 공동활용 기반 마련을 위한 협의체로, 현재 260여 개 정책 유관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차경례 관장은 “국토연구원의 전문가가 제공하는 깊이 있는 강연을 통해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도시와 국토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식이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