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간담췌외과 간이식팀, 충청지역 최초 간이식 100례 달성
충남대학교병원 간담췌외과 간이식팀, 충청지역 최초 간이식 100례 달성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3.11.16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간담췌외과 간이식팀(송인상 교수, 전광식 교수, 김석환 교수,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외과 한선종 교수)이 최근 대전·세종·충청지역 최초로 간이식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이번 100례 달성은 2011년 7월 첫 생체 간이식을 시작한 이래로 12년 만에 이룬 값진 결과이다. 2018년 4월부터는 독립적인 체계를 구축하여 본격적인 간이식 수술을 진행했으며 이후 빠른 성장을 이루어 지난 5년간 80건의 간이식을 시행했고 그중 74건은 생체 간이식이었다.

또한 2021년 5월부터 모든 기증자에 대해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혈액형 부적합 생체 간이식은 전체의 30%를 차지하며 이는 수술 전 환자의 항체를 제거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필요로 한다.

송인상 교수는 “모든 의료진 및 유관부서와 장기이식센터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