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 안 멈추는 세종교육, 사교육비 줄이게 해 주세요”
“방학중 안 멈추는 세종교육, 사교육비 줄이게 해 주세요”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11.09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교육청, 2023년 하반기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협의회 열어
교직원·학부모·조리사·돌봄 전담사 등 50여명 참석 다양한 의견 개진
세종시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협의회’를 실시하고 있다
9일 세종시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6일과 11월 8~9일 세 차례에 걸쳐 반곡동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정책협의회는 ‘방학에도 멈추지 않는 세종교육 내실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3차례 정책협의회는 ‘방학에도 멈추지 않는 세종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고 방학 중 프로그램 운영, 급식 제공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특성화의 필요성 등이 언급됐고, 이를 통해 사교육비 경감효과를 기대하는 학부모들이 많아 세종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기를 기대했다.

정책협의회 참석자는 학교장, 교사, 행정실장, 영양교사, 조리사, 돌봄 전담사,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부모,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을 다양화 했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배움과 가르침의 영역에 많은 사람의 상상과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가운데, 교육 4주체 간 긴밀한 협조와 협업의 중요성을 돌아보는 기회였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방학은 쉼의 시기이기도 하지만 성장도 계속되어야 할 시기”라며 “방학이 우리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성장과 쉼의 시간이 되도록 교육공동체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정책협의회 결과와 세종교육회의 정책제안서를 토대로 관련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