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행복도시~KTX 공주역~탄천연결도로 예타 통과에 온힘”
공주시, “행복도시~KTX 공주역~탄천연결도로 예타 통과에 온힘”
  • 이미은 기자
  • 승인 2023.11.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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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필요성과 당위성 강조 홍보활동 전개, 시민 역량 결집 나서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 예타 통과 주력_공주백제씽씽이 자전거랠리 행사 모습
지난달 토요일마다 열린 공주백제씽씽이 자전거랠리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행복도시~KTX 공주역~탄천 연결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염원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사진=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행복도시∼공주역(KTX)∼탄천 연결도로’ 사업의 내년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행복도시∼공주역(KTX)∼탄천 연결도로’는 행복 도시권의 광역 상생과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공주·논산·부여 등과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4365억원을 들여 세종시 장군면에서 공주시 마암(청벽)을 거쳐 공주역, 탄천면(삼각리)을 잇는 총 23.5㎞ 왕복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는 내년 5월 마무리될 예정으로, 공주시는 예타가 통과되도록 전문가와 함께 철저한 준비와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 의지를 평가기관에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관철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펴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현수막 게시와 홍보물 제작, 배부는 물론 축제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해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을 전방위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23 대백제전’ 행사 기간 홍보 부스를 마련한데 이어 최근 열린 ‘백제 씽씽이 자전거 랠리’ 행사에서도 최원철 공주시장과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 등이 직접 홍보활동을 폈다. 

남상봉 공주시 도로과장은 “지역의 각종 행사와 연계해 진행한 게릴라 홍보는 다수의 시민과 방문객에게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을 이해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기를 바라는 목표의식 생성 효과가 있다" 며 "앞으로도 해당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 예타 통과 확정 시 노선도 (지도=공주시)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 예타 통과 확정 시 노선도 (지도=공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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