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잠드신 김종서장군 기리는 문화제 뜻깊게 즐겼어요”
“세종시에 잠드신 김종서장군 기리는 문화제 뜻깊게 즐겼어요”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11.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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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장군면에서 제11회 김종서장군문화제 성황리에 개최
북방 개척 기념 연회 ‘야연사준도’재현 퍼포먼스 등 진행
4일 세종시 장군면 김종서장군역사테마공원에서 열린 ‘제11회 김종서장군문화제’에 참석한 내빈과 시민들이 준비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사진=세종시)

조선시대 초기 북방영토 개척에 힘쓴 김종서 장군의 업적과 호국정신을 기리는 ‘제11회 김종서장군문화제’가 지난 4일 세종시 장군면 김종서장군역사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김종서장군문화제는 김종서장군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황규)가 주최·주관하는 세종 대표 지역축제로, 올해는 제11회를 맞아 ‘세종, 김종서장군을 보다’를 주제로 펼쳐졌다.

올해 축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5회차에 걸친 전통제향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이 직접 김종서 장군 고유제를 진행하는 것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김종서 장군의 북방 개척을 기념해 즐겼던 연회인 ‘야연사준도’를 재현한 개막 퍼포먼스와 길놀이, 기마행렬, 퓨전 국악연주가 잇따라 진행돼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

또 세종서부농협(조합장 이충열)이 주관하는 ‘한마음 인절미 만들기’ 프로그램이 열려, 주요 내빈 및 관람객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이날 행사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축제의 대미는 초청가수(소명) 공연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이 마련한 문화예술공연으로 채워졌다.

박황규 김종서장군문화제추진위원장은 “김종서장군문화제는 2013년 주민 주도형 축제로 시작해 꼬박 10여 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지역 대표 문화제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명맥을 잇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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