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최고로 밥맛 좋은 쌀, 누가 농사 지었나
세종시에서 최고로 밥맛 좋은 쌀, 누가 농사 지었나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11.02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제8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 7일까지 신청 접수
당일 싱싱장터 도담점서 농기구 전시 등 도농 상생 계기 마련
18일 세종시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열린 '제7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배경진씨(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지난해 11월 18일 세종시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열린 제7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배경진씨(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오는 23일 세종시 싱싱장터 도담점 광장에서 열릴 ‘제8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7일까지 받는다.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회장 오흥교)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고품질 쌀 생산 분위기 확산과 지역 내 쌀 소비 촉진과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화합의 장으로 추진된다.

세종시는 그동안 쌀 전업농 중심으로 치러지던 것을 올해부터는 일반 농업인도 출품할 수 있도록 참가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최종 입상자는 사전 기계심사와 관능심사를 거쳐 행사 당일 식미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등 5명에게 세종시장 상장과 상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수상자에게는 정부 포상과 해외연수를 추천하며, 싱싱장터를 통해 ‘밥맛 좋은 쌀’ 브랜드로 판매를 우선 지원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참가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7일까지 읍면 주민센터(산업팀)에 신청서와 출품할 쌀과 벼를 제출하면 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어릴 적 동심을 불러일으킬 쌀 뻥튀기 시연, 옛 농기구 전시·시연, 쌀음식 시연, 볏가리 감성 포토존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기풍 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수고한 농업인을 격려하고 세종 쌀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준비했다”며 “농업인과 소비자의 많은 참여로 도농 상생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