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행복청, 미래 스마트도시 중장기 계획 수립한다
세종시-행복청, 미래 스마트도시 중장기 계획 수립한다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11.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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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 착수, 세종 스마트도시 구현 기본방향 설정… 열 달 후 결과 나와
1일 착수보고회 열어…연구용역 수행기관은 ㈜대영유비텍 컨소시엄
사진=세종시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공동으로 세종시 스마트 도시계획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행복청과 세종시 두 기관은 1일 세종시에 있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고성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 김홍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도시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두 기관에 따르면 스마트 도시계획은 ▲스마트도시 건설이나 기반시설 조성 ▲스마트도시 서비스 도입 등 도시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기 위해 수립하는 것으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를 포함한 세종시 전체의 스마트도시 구현 기본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또 실질적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시민체감형 신규 스마트 서비스 발굴하는 한편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 고도화 방안 검토 ▲거버넌스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리빙랩 운영 방안 마련 등 스마트 도시 추진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라는 것.

용역 수행기관은  ㈜대영유비텍 컨소시엄으로, 연구기간을 10개월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행복청과 세종시는 지난 6월 26일 연구용역 공동집행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 기관은 내실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수시로 전문가 자문,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성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은 “이번 용역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 세종형 미래도시로의 밑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추진된다”며 “특히 이를 바탕으로 2029년까지 스마트도시를 건설, 스마트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행복도시 세종은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행정수도로서, 그간 선제적으로 도입한 스마트 기반시설, 스마트 서비스 등을 통해 세계 최초로 국제인증(ISO37106)을 획득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계획 수립을 통해 실효성있는 스마트도시 미래상을 설계,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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