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참가 세종시선수단, 레슬링·수상스키 등 선전
전국체전 참가 세종시선수단, 레슬링·수상스키 등 선전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3.10.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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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육대회 소프트 테니스에서 세종시 대표선수들인 개이 복식과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 대회 3일차인 15일까지 금 4·은 4·동 7개(시범종목 포함) 등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3일 펜싱에 출전한 손태승 선수가 동메달을 따내 첫 메달을 등록했으며 레슬링 G-97kg급 강민준(두루고 2학년)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2일차에는 5개의 메달(은 2·동 3)이 쏟아졌다. 김자인 선수가 스포츠클라이밍 난이도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세종시 보디빌딩 간판 이재천(헤비급 90kg+)도 은메달을 따냈다.

레슬링 종목에서는 송건(G-82kg, 두루고 3학년), 유다연(F-53kg, 두루고 2학년)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합기도 종목에서는 호신술에서 정선희(백인합기도), 홍지원(화랑합기도)이 은메달, 대련에서 오예빈(미들급), 유연수(페더급)가 동메달을 추가하며, 합기도 종목은 이번 대회에서만 4개의 메달을 기록했다.

세종시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대회 3일차 수상스키 종목에 출전한 유지영(팀왕스)이 슬라롬에서 따냈다. 이날 첫금메달과 함게 웨이크보드에서 박주연(웨이크아카데미)이 동메달을 추가하기도 했다. 수상스키 종목은 종합 3위(550점)를 기록했다.

소프트테니스에서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문혜경·임진아가 개인복식, 이민선이 개인단식에서 금메달을 석권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처음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3×3 농구 종목에서는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하늘내린인제(강원특별자치도)를 꺾고, 금메달을 따는 이변을 일으켰다.

한편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은 총 35개 종목(정식 33종목·시범 2종목) 672명(선수, 임원 포함)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출전하고 있다.

3대 3 농구대회에 참가한 세종시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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