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 독거노인 28명과 가을여행
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 독거노인 28명과 가을여행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10.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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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 안내, 점심·저녁식사 제공에 생필품도 전달
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 안내로 지난 13일 전북 무주권 일원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 세종지역 독거노인 28명이 반디랜드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회장 최재민)는 세종지역 독거노인 28명을 초청해 지난 13일 전북 무주군 일원으로 당일치기 가을여행을 다녀왔다고 15일 밝혔다.

세종시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여행에는 자원봉사자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16명이 동행해 관광명소 안내는 물론 점심과 저녁식사뿐만 아니라, 생필품을 준비해 전달했다.

이에 고되고 외로워하는 노인들에게서 “그래도 아직은 살 만하다”는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세종시협의회 이정임 부회장은 “지난 15년간 ‘일일자녀 되어드리기’라는 일정에 참여해 왔지만, 요즘처럼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잠시라도 어르신들을 친부모처럼 모실 수 있어서 함께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할 수 있는 여력을 다해 이·미용에서 목욕 봉사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을 위하여 피부에 닿고 모두가 공감하는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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