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 창업․벤처기관협의회가 9일, 세종 지역 최대 창업박람회 ‘세종 스타트업 위크 2023’을 6일간의 대장정을 거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세종 스타트업 위크는 로컬 마켓, 창업경진대회, 전문가 토론회, 투자 상담회 등의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오며 세종시 최대 창업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그간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창업 꿈 실현의 토대를, 창업가 및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간에는 네트워킹을 제공하여 세종시 창업문화 확산과 창업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 행사는 세종축제와 연계하여 축제의 열기를 더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광장에서 개최함으로써 창업기업과 세종 시민의 접점을 확대했다.
개막 행사는 개막일 전날 10월 4일에 진행된 ▲창업경진대회, ▲피칭대회 우수성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비롯하여, 세종시 창업생태계 비전선포 캘리그라피 대붓 퍼포먼스, ▲오픈이노베이션 IR 밋업, ▲희망리턴패키지 리본(Re;born)데이, ▲L.L.L 밋업데이 등이 진행됐다.
행사 3일차에는 ▲농업기술지원 설명회 ▲ESG콘서트_동반성장의 날 ▲ HACCP교육 ▲라이브커머스 현장체험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세무, 특허, 자금상담, 판로(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1:1상담을 릴레이 방식으로 받도록 기획된 ▲공공기관 통합 컨설팅데이 프로그램이 참여기업들로부터 끊임없는 호평을 받았다.
4~6일차 행사는 세종축제가 열리는 세종중앙공원과 호수공원에서 창업기업 제품 전시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창업기업과 로컬기업의 우수 제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였고, 예비창업자들이 지원기관 상담 부스를 이용하여 창업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10월 9일 한글날과 연계된 축제장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창업 부스를 방문하여 창업가들을 격려해주기도 하였다.
오득창 세종시창업벤처기관협의회장(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우리 시의 스타트업과 소상공인, 세종시민 모두가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며, 앞으로도 세종시 경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소통과 협업의 자리인 『스타트업위크』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막식을 비롯한 전후 모든 프로그램에 관계자 전부가 만전을 기해 준 덕에 6일간의 대장정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며 참여 기업, 기관, 시, 부처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