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열 “매월 8일, 세종시 자전거 타는 날 지정 검토”
이순열 “매월 8일, 세종시 자전거 타는 날 지정 검토”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10.0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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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제1회 차없는 거리 행사 참여 후, “상권·대중교통 활성화 위해”
8일 세종시 금강변 국가지원지방도 96호선 등지에서 열린 '제1회 세종시 차 없는 거리' 행사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96번 도로를 달리고 있다. 자전거를 탄 채 왼팔을 치켜든 사람이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다. 맨 오른쪽은 박란희 세종시의회 제1부의장, 오른쪽 세 번째는 이현정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다.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는 8일 세종시 금강보행교와 금강변 국가지원지방도 96호선 일대에서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제1회 세종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축하했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의회와 세종시교육청이 공동후원한 이날 행사에 시의회에서는 이순열 의장을 비롯해 박란희 제1부의장, 김효숙 민주당 원내대표, 유인호 운영위원장, 이현정 산업건설위원장, 윤지성 예결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순열 의장은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실천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시민 공감과 참여를 바탕으로 국지도 96호선이 차 없는 거리로 처음 지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현장에서 매월 자전거의 날 행사를 개최해 달라는 시민 요청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응다리에 ‘자전거 쉼터’와 ‘이동 수리센터’ 등을 만들고, 매월 8일 ‘세종시 자전거 이용의 날’로 지정해 일회성이 아닌 자전거 타기 붐 조성으로 이응다리 주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의회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늘 행사를 계기로 자전거를 포함해 대중교통 활성화로 확대되길 바란다”며 “어울링 자전거 1시간 무료 도입과 자전거 대여소 추가 설치, 자전거 놀이터 및 자전거 학교 설립 등도 향후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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