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청년 취업박람회 취업·채용 열기 '후끈'
세종 청년 취업박람회 취업·채용 열기 '후끈'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10.0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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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628명·지역대표기업 90곳 참여… 현장 채용상담 350건

세종시가 지난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세종 청년 취업박람회’에 구직 청년 628명이 참가, 채용상담 350건이 이뤄졌다. <사진>

이번 취업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지역 청년과 지역기업의 일자리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열렸으며,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등 90개 지역대표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대전·세종지역 공공기관 21곳, 씨제이(CJ)프레시웨이, 계룡건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10곳, 금융기관 1곳, 중소기업 35곳 등으로, 현장 부스에서 구직자와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는 현장에 기업채용관 등 부스를 설치한 참여기업이 81% 증가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를 신청한 구직 청년이 크게 늘어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 열린 참여기업별 기업채용관에서는 현장 면접 및 채용 상담이 이뤄졌으며, 많은 기업이 향후 추가적인 절차를 거쳐 지역 청년을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외에도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프로필 촬영관, 지문을 이용한 적성검사, 퍼스널 컬러 등 맞춤형 취업 컨설팅관이 운영되어 참여한 구직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인기 유튜버 ‘도티’의 취업 토크콘서트와 박용후 전 카카오 전략고문의 특강이 진행되어 취업 위기에 직면한 청년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시는 이날 오프라인 취업박람회 후에도 11월 30일까지 온라인 박람회(sejong2023.com)를 계속해, 기업-청년 간 고용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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