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세종시 사업체 수 8.9% ↑… 증가율 전국 최고치
작년 세종시 사업체 수 8.9% ↑… 증가율 전국 최고치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9.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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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721개 업체 증가… 종사자 수 5731명 증가, 3.7% ↑
대전시 779개 업체 증가 0.5% ↑… 종사자 수, 4871명 증가
충남에선 업체 5641개(2.2%), 충북 2742개(1.4%) 각각 늘어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작년말 전체사업체수와 종사자수 통계그래픽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작년 말 기준 전체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관련통계 그래픽

지난해 세종시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전년도에 비해 8.9%와 3.7% 증가해, 전국 최고치를 나타냈다.

통계청은 작년 말 전체 사업체 수는 614만1263개로 2021년(607만 9702개)에 비해 6만1561개(1.0%) 증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전체 사업체 종사자 수는 2521만1397명으로 2021년(2493만1600명)에 비해 27만9797명(1.1%) 늘었다고 밝혔다.

이 발표에 따르면 세종시 사업체는 지난해 말 3만3199개로, 전년도 3만478개 업체보다 2721개 늘어난 8.9%의 증가율을 보였다.

세종시 종사자 수도 2022년 말 15만8705명으로 전년도 15만2974명보다 3.7%(5731명)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대전시 사업체는 지난해 말 16만4874개 업체로 전년도 16만595개 업체보다 779개 업체가 늘어, 0.5% 증가율을 보였다.

대전의 사업체 종사자 수는 69만3328명으로 전년도 68만8457명보다 4871명(0.7%)늘었다.

대전시의 경우, 전국 증가율 평균치인 1.0%와 1.1%에 각각 못미쳤다.

반면 충남은 사업체 수 증가율은 2.2%와 종사자수 1.0%였다. 충북은 1.4%와 2.2%로 전국 평균치를 넘어선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 사업체 수는 서울(-1만 2000개, -1.0%), 대구(-130개, -0.0%), 부산(-106개, -0.0%) 등에서 전년도 대비 감소했다.

경기(3만 5000개, 2.3%), 인천(9000개, 2.8%), 경남(6000개, 1.5%) 등에서는 증가했다.

전년 대비 산업대분류별 사업체 수는 도소매업(-1만7000개, -1.1%), 사업시설․지원업(-4000개, -3.1%) 등에서 감소했다.

특히 용달화물자동차 운송업, 개별 화물자동차 운송업, 택배운수업(2만7000개, 4.4%), 협회·기타서비스업인 피부 미용업, 기타 미용업(네일아트), 두발 미용업 (1만개, 2.1%) 등에서 증가했다.

전년 대비 산업대분류별 종사자 수는 도소매업(-7만8000명, -2.1%), 건설업(-5만4000명, -2.7%) 등에서 감소했다.

그러나, 숙박·음식점업(커피전문점, 한식 육류요리 전문점, 한식 일반 음식점업 등)에서 11만6000명(5.5%) 증가했으며, 방문복지서비스 제공업과 일반의원, 종합병원 등 보건·사회복지업 등에서 9만5000명(4.0%)이 늘었다.

개인사업체(5만1000개, 1.1%)와 비법인단체(5000개, 4.9%) 등이 증가했고, 종사자 수는 회사법인(17만명, 1.5%), 회사이외법인(6만3000명, 1.5%) 등에서 늘었다. 

종사자 1~4명 사업체는 6만3000개(1.2%) 증가했고, 종사자 5~99명 사업체는 11만3000명(1.0%), 종사자 100~299명 사업체는 9만명(3.7%)이 증가했다.

표=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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