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원(아름동,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후 3시 시의회 의정실에서 ‘오가낭뜰 체육공원’ 전환 및 체육시설 설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주민들의 체육 여가 수요가 증가하면서 체육시설 추가 설치 요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오가낭뜰 공원은 근린공원으로 도시공원법에 따라 추가 운동시설 설치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종시체육회 및 종목단체 관계자, 세종시 관계공무원 등 20명의 참석자들은 현재 추진중인 오가낭뜰공원 체육공원 타당성조사 용역 현황에 대해 들은 후 자유로운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 주민들은 “현재 다양한 종목에 많은 체육동호인들이 세종시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 며 “오가낭뜰 체육시설 전환 및 체육시설 설치 시 ‘정식규격에 맞는 체육시설’ 이 설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세종시 체육진흥과 과장은 “세종시 체육단체 및 동호인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방향에 맞게 체육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계획 수립 및 예산반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련한 상병헌의원은 “향후 오가낭뜰 체육공원에 설치될 체육시설이 이용자를 만족할 수 있도록 종목단체 관계자분들의 고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중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