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피하는 발전소와 공존, 이렇게…” 세종건축 대학생 공모 당선작
“기피하는 발전소와 공존, 이렇게…” 세종건축 대학생 공모 당선작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9.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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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어울리는 문화복합시설 ‘퓨전 시티’ 설계, 충남대 김재훈씨 당선
시장상 수상… 10월 5~10일 제6회 세종건축문화제 기간중 시청서 전시

올해 ‘제6회 세종건축문화제 대학생 건축 공모전’ 당선작에 충남대학교 김재훈 씨가 출품한 ‘퓨전 시티(Fusion City)’<사진>가 선정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당선작 ‘퓨전시티’는 기피 시설로 외면받는 발전소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문화복합시설로 계획함으로써, 대학생다운 참신한 시도를 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은 10월 5일부터 10일까지 세종시 청사 일대에서 5일간 진행되는 ‘제6회 세종건축문화제’ 기간 중 청소년여름건축학교, 세종시민건축학교 공모 당선작과 함께 시 청사 내부에 전시된다.

이 대회는 세종시가 건축문화 선도도시로 가치를 높이고 세종건축의 미래를 이끌어갈 건축인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세종, 자연과 건축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에는 전국 15개 대학 85명의 학생이 친환경도시, 친환경 건축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 36점을 출품했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대통령 제2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으로 어느 때보다 세종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라며 “앞으로 젊은 건축인들이 건축문화 선도도시 세종에서 꿈과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0월 5일부터 열리는 제6회 세종건축문화제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제 누리집(sja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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