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세종지역 체육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민 권익위 조사와 세종시 자체 감사, 그리고 세종시 의회 특별 조사위원회 구성 논의 등으로 논란을 야기한 세종시 체육회에 대해 자체 조사팀을 구성, 예산 집행 등에 대한 정당성 여부를 감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대한체육회는 빠르면 이번 주 중 감사팀을 구성, 조사단을 파견한다는 원칙을 세웠으며 조직기강 확립 관련자 2명을 팀원으로 내려 보낼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감사에서 주로 전국체전 승마선수 영입계약금으로 시체육회가 가맹단체에 지급한 4,000만원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이미 국민 권익위원회 감사 결과 발표를 통해 승마협회 관계자를 ‘횡령 혐의’로 규정짓고 사법당국에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이 문제와 관련, 세종시 자체 감사에서는 국민 권익위 의견을 존중하면서 감사대상에서 제외시킨 가운데 수사 당국의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27일 현재, 국민권익위에서 승마협회 관계자 고발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의 감사 결과는 세종시 승마협회 관계자들의 비리 여부를 가리를 시금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한체육회의 감사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문체부에서는 체육계에 만연하고 있는 고질적인 비리 척결을 위한 감사에 들어가 이 같은 분위기가 세종시 체육회 감사에 일정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감사에서 조직 관리자의 자질 및 사조직화 문제, 불합리한 운영실태, 심판 운영 실태, 단체장의 비리와 이권 개입 등 도덕성 문제를 전반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미 국민권익위가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였고 수사가 진행중으로 확인된 사항임을 알려드리고
수사는 세종경찰서에서 하는것이 아니고 충남지방경찰청 수사2계가 배당받아 그에따른 자료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 있기에 진실규명은 약 1-2개월 소요될것으로 봅니다(충청투데이 일간지)
참고로 수사2계는 공무원 범죄 전담팀 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