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상호대차·타관 반납 서비스’, 20개 도서관으로 확대
세종시립도서관(관장 이은수)은 18일부터 나성동도서관과 연동면작은도서관 2곳에서도 상호대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지역 도서관 20곳에서 소장도서 공동활용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편의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에 따르면 상호대차는 원하는 책이 가까운 도서관에 없을 경우 해당 도서를 보유한 세종지역 다른 도서관에 신청,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받고 반납할 수 있는 도서관서비스이다.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세종시 공공도서관 누리집(www.lib.sejong.go.kr)에서 원하는 도서를 검색, 상호대차를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수령 희망 도서관에 신청도서가 도착했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후 사흘 안에 대출받으면 된다.
상호대차와 함께 이용자가 대출한 책을 대출 도서관이 아닌 다른 도서관에 반납할 수 있는 타관 반납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타관 반납 서비스는 시민이 대출한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 어느 곳에서나 반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책을 읽는 시민들의 인기가 높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시민의 독서 생활화 및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한 다양한 지식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 상호대차서비스 담당(☎ 044-301-43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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