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선 보고 싶은 책, 어디서든 빌리고 어디서든 반납해요
세종시에선 보고 싶은 책, 어디서든 빌리고 어디서든 반납해요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9.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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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상호대차·타관 반납 서비스’, 20개 도서관으로 확대
11일 개관하는 세종시립도서관 전경
2021년 11월 11일 개관한 세종시립도서관 전경

세종시립도서관(관장 이은수)은 18일부터 나성동도서관과 연동면작은도서관 2곳에서도 상호대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지역 도서관 20곳에서 소장도서 공동활용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편의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에 따르면 상호대차는 원하는 책이 가까운 도서관에 없을 경우 해당 도서를 보유한 세종지역 다른 도서관에 신청,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받고 반납할 수 있는 도서관서비스이다.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세종시 공공도서관 누리집(www.lib.sejong.go.kr)에서 원하는 도서를 검색, 상호대차를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수령 희망 도서관에 신청도서가 도착했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후 사흘 안에 대출받으면 된다.

상호대차와 함께 이용자가 대출한 책을 대출 도서관이 아닌 다른 도서관에 반납할 수 있는 타관 반납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타관 반납 서비스는 시민이 대출한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 어느 곳에서나 반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책을 읽는 시민들의 인기가 높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시민의 독서 생활화 및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한 다양한 지식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 상호대차서비스 담당(☎ 044-301-43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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