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청주 2구간 연결도로 임시개통 한다
충북 오송-청주 2구간 연결도로 임시개통 한다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9.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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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서 청주 방향 미호천교 본선 1.1㎞… 18일 오후 2시부터
10월 중엔 4개 차로 개통… 11월에는 6차로 완전 개통키로
국도 36호선 오송에서 청주 방향으로 미호천교를 통과하는 2개 차로의 임시개통 구간 (지도=행복청)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2지하차도 참사로 잘 알려진 오송-청주(2구간) 연결도로 일부 구간이 임시로 개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은 올해 준공될 예정인 오송-청주(2구간)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임시개통 한다고 15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임시개통하는 구간은 국도 36호선 오송에서 청주 방향으로 미호천교를 통과하는 2개 차로 1.1㎞이며, 18일 오후 2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오송-청주(2구간) 연결도로는 오송역과 경부고속도로 청주IC 등을 연결하는 국도 36호선의 확장개량 공사로, 지난 2018년 2월 착공됐다.

세종시 행복도시와 청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오송, 오창)간 접근성을 강화하고 도로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이번 임시개통을 위해 교량 구조물의 안전점검 및 신호체계, 방호벽, 발광형 표지 등을 경찰서, 구청과 협의해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하고 차량 주행의 편의성,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10월중 오송-청주 양방향으로 4차로를 개통하고, 11월에는 준공과 동시에 6차로를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번 임시개통이 그 간 도로 확장공사로 겪었던 교통혼잡을 일부 해소하고,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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