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11일 교육청 3층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세종본부(본부장 김기관)와 체육인재 지원을 위한 ‘장학금 1억원 전달식’을 가졌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김기관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NH농협은행 세종본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 지역과의 따뜻한 동행을 위한 ‘교육청 협력 사회공헌’ 사업으로 총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먼저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전국동계체육대회 출전 예정인 개인 학생 선수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13개교의 승마, 육상, 수영, 스키,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피겨 등 7개 종목 학생선수 24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조치원신봉초등학교와 세종고교 등 20개 운동부가 있는 학교에도 훈련비를 지원, 운동부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예정이라는 것.
이날 장학생을 대표해 참석한 장기중학교 정혜은 학생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시고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음 목표인 청소년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훈련 중이니, 제 꿈을 응원해 주세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NH농협 세종본부가 세종의 아이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듯하다”며 “우리 교육청도 이 같은 고마운 뜻을 잘 살려서 체육인재를 지원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기관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했다”며 “세종시 체육인재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멋지게 성장하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