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NH농협은행 체육인재 장학금 1억원 받아
세종시교육청, NH농협은행 체육인재 장학금 1억원 받아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9.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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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육상·수영·스키·스노보드·아이스하키·피겨 등 7개 종목 24명에 전달
최교진 교육감과 김기관 본부장(왼쪽)이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오른쪽)과 김기관 본부장(왼쪽)이 11일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11일 교육청 3층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세종본부(본부장 김기관)와 체육인재 지원을 위한 ‘장학금 1억원 전달식’을 가졌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김기관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NH농협은행 세종본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 지역과의 따뜻한 동행을 위한 ‘교육청 협력 사회공헌’ 사업으로 총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먼저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전국동계체육대회 출전 예정인 개인 학생 선수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13개교의 승마, 육상, 수영, 스키,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피겨 등 7개 종목 학생선수 24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조치원신봉초등학교와 세종고교 등 20개 운동부가 있는 학교에도 훈련비를 지원, 운동부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예정이라는 것.

이날 장학생을 대표해 참석한 장기중학교 정혜은 학생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시고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음 목표인 청소년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훈련 중이니, 제 꿈을 응원해 주세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NH농협 세종본부가 세종의 아이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듯하다”며 “우리 교육청도 이 같은 고마운 뜻을 잘 살려서 체육인재를 지원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기관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했다”며 “세종시 체육인재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멋지게 성장하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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