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생회연합회(한울) 총회 열었다
세종학생회연합회(한울) 총회 열었다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9.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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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10기 회장 1명, 부회장 4명 등 임원진 7일 선출
김준현 회장, “더 성장하는 연합회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세종학생회연합회 학생들이 7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총회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학생회연합회 학생들이 7일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총회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7일 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올해 제2회 세종학생회연합회(한울)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과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단과 한울 9기 임원, 학생자치 담당교사 총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총회 1부는 각 학교 학생자치 활동의 1학기 성과와 2학기 활동 계획, 우수 사례와 미흡했던 점 등을 나누는 자치활동 공유회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교육활동 보호’를 주제로 학생자치회의 역할을 토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교육활동 보호을 학생회가 먼저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할 필요성을 깨닫고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의 존중과 공감이 제대로 실현되는 학교를 기대하며 토론을 했다.

3부 10기 회장단 선거에서는 회장 1명과 부회장 4명 등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새롭게 선출된 한울 임원들은 내년 8월까지 세종시 학생들의 자치활동 강화를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10기 한울 회장으로 선출된 한솔고 김준현 학생은 “매년 더욱 성장하는 한울이 되어 세종의 학생자치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학생회연합회의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다른 학교 사례와 경험을 통해 큰 배움을 얻었고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선생님과 친구들이 다 같이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학생회가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그 뜨거운 마음으로 학생회장단의 역할을 성실하게 임해 주시길 바란다. 새롭게 선출된 회장 이하 임원들에게도 당선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종의 학생들이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자율, 존중, 연대의 가치를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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