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8월 소비자물가, 가장 적게 올랐다
세종시 8월 소비자물가, 가장 적게 올랐다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9.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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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월 대비 0.7%… 대전은 0.8%, 충남 1.1%, 충북 0.9%
작년 동월 비교해 세종 2.5%… 제주 2.3% 다음 전국 최하위
통계청, 농축수산물·공업제품·서비스 및 전기·가스·수도 상승
통계청이 5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 동향 그래픽
통계청이 5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 동향 그래픽

세종시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0.7% 올라,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2.5%로, 제주(2.3%) 다음으로 전국에서 상승폭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 동향은 112.33으로 전월 대비 1.0% 올랐고,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3.4% 상승해 전월 2.3%보다 1.1%포인트 올랐다.

전월 대비 농축수산물·공업제품·서비스 및 전기·가스·수도료가 모두 올라 전체적으로 1.0%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서비스·공업제품·전기·가스·수도 및 농축수산물이 모두 상승해 전체적으로 3.4% 올랐다.

지역별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세종시는 전월 대비 전국에서 가장 낮은 상승폭인 0.7%였다.

서울·대구·인천·충남 등 9개 지역은 1.1%, 광주·울산·경남은 1.0%, 경기·충북은 0.9%, 부산·대전은 0.8%였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제주가 2.3%로 가장 족은 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그 뒤로 세종시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적은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은 3.9%, 인천, 울산은 3.7%, 광주는 3.5%, 부산, 대구, 대전은 3.4%, 경기, 경남은 3.3%, 충북은 3.2%, 강원, 경북은 3.1%, 전북, 전남은 3.0%, 충남은 2.9%가 각각 올랐다.

지역별 공공서비스 부문을 전달과 비교해 보면 서울은 2.1%, 울산은 0.9%, 충북, 전북은 0.5%, 경북은 0.3%, 부산은 0.1% 각각 상승, 대구, 인천, 광주 등 11개 지역은 변동 없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보면 서울은 3.7%, 울산은 2.3%, 경기, 충북은 1.5%, 부산, 인천, 광주는 1.4%, 대구, 강원은 1.3%, 경북, 경남, 제주는 1.1%, 세종은 0.9%, 전남은 0.7%, 충남은 0.4% 각각 상승했다.

대전은 0.4%, 전북은 0.3% 하락했다.

개인서비스 부문은 전달과 비교해 서울과 대구·인천 등 12개 지역은 0.2~0.3%, 부산·충남·경남·제주는 변동이 없고, 세종은 0.3% 하락했다.

작년 8월과 비교해 보면 대구·광주·강원은 4.6%, 서울·부산·인천 등 11개 지역은 3.9~4.5%, 전북은 3.6%, 제주는 3.2%, 세종은 2.3%가 각각 상승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지역별 소비자 물가지수 등락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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