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중증장애인예술단 '어울림', 정부혁신 경진대회 최우수상
세종교육청 중증장애인예술단 '어울림', 정부혁신 경진대회 최우수상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9.01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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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육청 최초로 중증장애인 직접 고용해 창단한 교육청 예술단
중증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이 장애 인식 개선 공연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어울림 예술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교육부 주관으로 정부혁신 3대 전략{서비스정부, 애자일(agile)정부, 선제적정부}에 대해 교육분야에서 실현한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확산하고자 열린 대회.

시·도교육청과 국립대학, 교육부가 추진하는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1차 서면심사 후 10건을 선정, 국민 참여 순위결정전을 통해 선정한 결과, 세종시교육청 중증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중증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이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는 것.

중증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지난 2022년 3월 교육청 최초로 중증장애인을 직접 고용해 창단한 교육청 예술단으로, 학교뿐만 아니라 외부 기관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해 장애인식개선교육에 모범 사례를 보이고 있다.

교육부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중증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개발의 선도적이고 우수한 역할을 하고,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장애공감 문화를 확산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

최교진 교육감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확대와 장애인식 개선교육은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중증장애인의 고용 모델을 확산하고 문화예술 교육 등 분야에 다방면으로 지원, 모두가 특별한 세종교육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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