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 독립영화제 '2023 조치원 필름 로맨스' 개최
세종시 첫 독립영화제 '2023 조치원 필름 로맨스' 개최
  • 이미은 기자
  • 승인 2023.08.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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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적 감수성과 상상력으로 바라본 세종 첫 번째 독립영화제

오는 9월 22일 부터 24일까지 3일간 김지운 감독, 송강호 주연 영화 <반칙왕>(2000) 촬영지 '연기복싱체육관'을 중심으로 세종시 첫 독립영화제 '2023 조치원 필름 로맨스'가 개최된다. 

세종시에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설립을 목표로 지역 내 다양성 영화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2023 조치원 필름 로맨스' 영화제는 세종시에서 만들어진 다섯 편의 단편영화와 네 편의 장편 영화를 상영한다. 

프로 레슬러를 소재로 한 영화 <반칙왕> 상영과 프로 레슬러 팀 PWS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022년 지역 주민 100여 명과 조치원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해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고봉수 감독의 작품 <빚가리> 등을 상영한다. 

영화제 주최 측은 "지역의 오래된 장소가 영화의 한 장면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1960년 대 미군 보급품 막사로 지어져 국내 유일 콘세트 막사의 형태를 보존하고 있는 연기복싱체육관과 세종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지역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PAL문화유산센터 뮤지엄 샵, 리리 스페이스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제는 조치원 일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세종시민뿐 아니라 모든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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