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자원봉사센터 새롬동 자원봉사플랫폼 소속 ‘소녀상지킴이봉사단’ 30여 명은 25일 봉사단 간담회와 세종호수공원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소녀상지킴이봉사단(단장 이영기)은 지난 5월 25일 창단하여 현재까지 50여 명의 봉사자가 20회에 걸쳐 세종호수공원 평화의 소녀상 순찰과 ▲소녀상 닦아주기 ▲거미줄 제거 ▲보드블럭 정리 ▲잡초제거 ▲주변청소 ▲환경정화 활동 ▲시민에게 소녀상 홍보 등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단 간담회는 전반기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하반기 봉사활동 방향과 일제강점기 온갖 수모를 견뎌낸 소녀상 상징물에 대해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끔 홍보하자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우천에도 봉사단은 평화의 소녀상 순찰과 주변 청소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소녀상지킴이봉사단 이영기 단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웃으며 봉사하는 천사 같은 봉사단원과 함께해서 자부심이 생긴다”며 “세종의 랜드마크 호수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우리 봉사단이 잘 가꾸고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은 “평화의 소녀상을 잘 관리해 주셔서 감사하고, 소녀상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CCTV 설치와 시민들에게 역사적 교육과 홍보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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