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10명, 30대 9명, 60대 8명 순… 외국인 3명도 붙잡아
세종경찰청(청장 손장목)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마약류 사범 39명을 검거하고, 이 중 15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
경찰에 따르면 이 7개월동안 마약류 범죄척결을 위한 합동단속추진단을 가동한 결과 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20명보다 95%, 구속 인원은 15명이 증가했다.
나이별로는 50대가 10명(25.6%)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9명(23.1%), 60대 8명(20.5%) 순이며 10대 마약사범이 검거된 사례는 없었다는 것.
적용된 혐의별로는 향정사범이 21명(53.8%), 마약사범 16명(41.0%), 대마 2명(5.1%)인 것으로 나왔다. 이 중 외국인은 총 3명(7.6%)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이 같은 단속과 함께 필로폰 204.3g, 대마를 포함한 기타 마약 12.87g, 양귀비 494그루를 압수해 지난해 같은 기간(10.5g)보다 약 20배 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했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 “상반기 집중단속 종료와 동시에 하반기에도 집중단속을 벌여 연중 상시 강력단속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조, 마약류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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