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내년도 국비확보 ‘막판 총력’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내년도 국비확보 ‘막판 총력’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8.11 18: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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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행정국방예산심의관 면담
제2 컨벤션 시설·금강 횡단교량 추가 설치 등 국비 반영 요청
이승원 세종시경제부시장(왼쪽)이 11일 서울에서 황순관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세종시 주요 현안의 내년도 정부예산산안 반영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이승원 세종시경제부시장이 11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미래전략수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신규 과제의 추진 필요성을 역설했다.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것으로, 영국 북아일랜드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쉴틈없는 행보를 보였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날 서울에서 기획재정부 황순관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제2 컨벤션 시설 건립과 금강 횡단교량 추가설치 등 주요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제2 컨벤션시설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증가하는 컨벤션시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며, 금강 횡단 교량 추가설치는 햇무리교의 교통량 과다로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과제이다.

이어 주요 국가시설이 밀집해 있는 세종시에 사이버보안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도 건의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또 유수영 행정국방예산심의관을 만나 운전면허시험장의 신규 건립과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신속한 지원을 위한 여성긴급전화 1366 설치 및 운영비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승원 부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전략수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편성의 재정 당국에 적극 건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그동안 건의한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점검을 하고, 정부의 예산편성 일정에 따라 전략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8월 말까지 기재부 심사를 거쳐 9월 초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12월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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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 2023-08-12 19:28:09
정부청사 컨벤션 또 만들려고? 아니 시민들이 이용할수있는 국제컨벤션을 만들어야지 왜 자꾸 공무원들만 이용하는 컨벤션만 만드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