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건양대에서 9박10일간 단기연수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건양대에서 9박10일간 단기연수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3.08.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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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99명과 교원 4명, 물리치료학과 등 총 6개 학과 프로그램에 참여
건양대를 방문한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방문단과 건양대 김희수 명예총장 및 김용하 총장 등 건양대 구성원과의 기념사진
건양대학교를 방문한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방문단과 건양대 김희수 명예총장 및 김용하 총장 등 건양대 구성원과의 기념사진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9박10일간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나리타, 오오카와, 후쿠오카 3개 캠퍼스 학생 99명이 건양대 메디컬캠퍼스를 방문해 건양대 학과 프로그램 및 한국문화체험 등 하계 단기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양대에 따르면 이번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단기연수는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일본 학생 99명과 4명의 교원이 참여해 건양대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안경광학과 등 총 6개 학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건양대와 국제의료복지대학은 지난 2009년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방학 중 방한 ▲방일 연수 기회 제공 ▲상호 간 전공, 임상에 관한 이해 ▲양국 학생 간 교류 등을 통해 보건의료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3년간 중단됐던 이번 교류는 참여학과가 기존 3개에서 6개 학과로 확대되는 동시에, 2011년 1회 연수 때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특히 기존에는 일본 학생들만 건양대 수업 및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방식이었지만, 올해는 건양대 재학생 77명이 도우미 역할로 함께 참여하면서 한일 학생들의 교류도 이루어졌다.

이번 연수기간 동안 일본 방문단은 건양대 학과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건양대학교병원 투어, 건양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하는 한편 전주 한옥마을 방문, 운동회, 바비큐 파티 등을 즐겼다.

건양대 국제교류원 서동권 원장은 “올해 다시 재개된 이번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한일 학생들 간 친밀한 교류를 진행할 수 있었고, 곧 우리 학생들이 일본을 방문해 또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인적교류뿐만 아니라 학술 및 산업적 교류도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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