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초 테니스부, 창단 11개월만에 전국대회 우승 쾌거
금남초 테니스부, 창단 11개월만에 전국대회 우승 쾌거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3.08.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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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에서 열린 꿈나무 리그 2차대회에서 김승유 선수 우승
인제 꿈나무 리그 2차 대회에서 수상한 금남초 선수들 (사진 왼쪽부터 김승유, 정이수, 박민우선수)

창단 11개월의 금남초 테니스부가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2023년 꿈나무 리그 2차 테니스대회’에서 남자 새싹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해 9월 창단된 금남초 테니스부 김승유 선수(2학년)가 4일부터 7일까지 인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꿈나무 리그 2차 테니스대회 결승에서 고양 박재희 선수를 6대4로 물리치고 새싹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선수는 16강에서 대전 탄방초 김도현 선수에게 6대 2로 승리를 거둔 뒤 8강, 4강에서 기권승과 6대 0으로 셧 아웃시키면서 결승에 올랐다.

이와 함께 금남초는 남자 10세부 패자부활전에서 4학년 박민우 선수가 우승을, 여자 12세부에서 5학년 정이수 선수가 3위를 차지하는 등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 제패와 상위권에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금남초 테니스부는 남자 14명 여자 9명 등 모두 23명으로 2-5학년으로 구성됐으며 주 5회씩 방과 후 활동으로 실력을 키워왔다.

특히, 테니스를 즐기는 이병택 교장을 비롯해서 황상연 감독 교사와 이아름 코치의 지도와 열정이 이번 쾌거를 만들어냈으며 지난 해 전용 테니스 구장을 마련, 선수들이 방과 후에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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