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세종충남대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3.07.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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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1년부터 실시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국민보건에 영향을 미치는 항생제나 주사제 등 주요 약제의 요양기관별 처방 경향을 평가해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항생제 처방률(급성상기도감염·급성하기도 감염)과 주사제 처방률, 약품목수(처방건당, 호흡기계 질환, 근골격계 질환) 등 4개 평가 공개항목에서 모두 최우수인 1등급을 받았다.

급성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전체 평균 32.36%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2.54%의 처방률을 보였다.

급성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1.84%로 전체 평균 54.06%를 크게 밑돌았다.

‘항생제 처방률이 낮다’는 것은 항생제 사용량을 적게 처방하면서도 좋은 치료 결과를 보인 것을 의미하며 이는 주사제와 항생제를 적게 쓰면서도 효과적인 치료를 수행하는 병원임을 입증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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