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 관계였던 그들이 강가로 간 이유는?
내연 관계였던 그들이 강가로 간 이유는?
  • 김기완 기자
  • 승인 2013.08.20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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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다툼 벌이다 강물에 빠져 여자만 살고 남자는 익사체로 '발견'

조치원읍 신안리 인근 강가에서 중년 남녀가 다툼을 벌이다 강가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은 헤엄쳐 빠져나와 목숨을 건졌지만 중년 남성은 빠져나오지 못하고 익사했다.

곧바로 소방대원과 경찰인력이 동원됐지만 늦은 시간이라 남자의 시신을 찾기란 어려운 상황이였다. 급기야 잠수부가 투입돼 1시간 여만에 시신을 건져 올렸다. 내연의 관계였던 두 남녀는 말 다툼을 벌이다 함께 강물에 빠진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세종경찰에 따르면 불륜 관계에 있던 A씨와 B씨는 교제와 관련, 말 다툼을 벌이다 함께 강물에 빠졌다. 헤어쳐서 나온 B씨와는 달리 A씨는 그 자리에서 허우적대다 빠져나오지 못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과 경찰관이 A씨를 찾으려 노력했지만 늦은 시각이라 A씨를 찾기란 어려운 상황. 잠수부가 투입돼 찾았지만 이미 숨을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이들이 말 다툼을 벌이다 강가로 빠진점에 주목, 타살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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