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족센터, 숲체험서당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세종시 가족센터, 숲체험서당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 토쿠다마유미 시민기자
  • 승인 2023.07.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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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회씩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경험 제공

세종시 가족센터 (센터장 하미용)는 <찾아가는 다배움>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 미취학~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기초 한글과 수학을 지원하여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사진>

학습 지원 이외에도 사회적 협동조합 꾸물과 연계하여 매월 1회씩 가족과 함께하는 <숲체험서당>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회적 협동조합 꾸물에서 운영하는 `2023년 기다림(林), 어울림(林), 함께하는 숲´ 활동은 산림청, 복권위원회, 한국산림진흥원의 후원을 통해 이루어지는 숲체험 프로그램이다.

봄에는 국립세종수목원, 금강자연휴양림에 이어 여름에는 전월산 가든 스테이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숲체험 활동을 경험하였다. 특히, 전월산에서는 숲체험 강사를 통해 다양한 밧줄매듭 만드는 법을 배운 후 가족별로 해먹을 직접 설치해보며 숲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엄마나라의 음식이나 전통 의상 등을 소개하고, 자연물을 이용해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들을 만들어 보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는 것.

참여한 다문화가족 부모들은 “ 아이들이 너무 신나 하고, 숲에서 다양한 환경에 대한 공부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어서 좋다. 더 많은 가정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가족센터는 9월에도 대청호 둘레길, 충남 공주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대전 더 맑은 이현 마을에서 다배움 숲체험서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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