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6개 학교 호우 피해 복구 ‘총력’
세종시교육청, 6개 학교 호우 피해 복구 ‘총력’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7.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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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유·솔빛숲유·솔빛초·연동중·수왕초·장기중, 토사 유실·나무 전도
피해 복구 필요한 자원과 인력 총동원… 통학버스 운행점검도 병행
세종시 솔빛초등학교 토사 유실 현장

세종시교육청은 집중호우로 인한 교육시설 피해 복구와 2차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피해교육시설 조사결과 아름유치원과 솔빛숲유치원, 솔빛초등학교, 연동중학교, 수왕초등학교, 장기중중학교 6개 학교 시설에  토사 유실과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는 있었으나 학생, 교직원 등의 인명피해는 없었다는 것.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오후부터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해 비상근무, 기상상황 및 전망, 피해 학교 모니터링 등을 하고 있으며 각 학교에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15일 오전에는 시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을 주재로 1단계 상황판단회의 갖고 상황관리전담반을 비상대책반으로 격상했다.

16일 오전에는 이주희 시교육청 기획조정국장 주재로 집중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 회의에서는 학교시설 피해 상황과 호우 전망을 공유하고, 각 부서별 호우 피해 조치상황, 대응 대책 마련, 향후 대처 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집중호우에 대비해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사 운영 주요 대응과 시설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 적극 지원 등의 내용 중심으로 협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사고 발생을 대비하여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내일부터 정상적인 학사 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주희 교육청 기획조정국장은 “폭우로 인한 학사운영 조정, 피해 학교 복구 등 후속 조치 대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달라”며 “피해 복구에 필요한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하고, 통학버스 운행점검 등 학생 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 필요 시 선조치 후보고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16일 청사 3층 상황실에서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을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었다.<br>
세종시교육청은 16일 3층 상황실에서 이주희 기획조정국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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