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나의 바람과 우리 소통이 세종 교육정책 돼”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교육정책을 제안하고 소통하는 ‘2023년 세종교육 100인 대토론회’와 ‘청소년 아고라’에 참여할 시민과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세종 시민과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 상향식 교육정책을 마련하는 세종시교육청 정책 수립 과정의 중요한 행사로, 학생(21일)과 시민(25일)으로 나눠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개최된다.
세종교육에 관심있는 세종 시민과 세종지역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7일(학생은 1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희망자는 포스터 정보무늬(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세종 시민과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밝힌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세종교육의 주요 소통 통로인 ‘세종교육정책 의견 수렴 거버넌스’를 구축, 요구된 의견을 관리·분석해 왔다고 했다.
이어 세종교육정책을 제안하고 자문하는 민·관·학 숙의 기구 ‘세종교육회의’를 통해 시대와 세종 시민이 요구하는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는 것.
최종적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해 그간 의견을 제안한 시민들과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최종 숙의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내년도 세종교육 주요 업무 과제를 선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종의 미래 주인이 될 학생들이 모여 세종교육정책을 논의하는 ‘청소년아고라’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민주주의적 정책 입안과 숙의 과정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자신이 바라는 학교와 세종 교육에 대해 여러 학교의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생각을 경청하고 토론하며 원하는 정책을 제안한다.
‘청소년아고라’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은 창의적체험활동 진로시간이 인정되며 추후 자신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 피드백을 받게 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대토론회는 교육가족이 나아갈 방향을 스스로 선택하고 노력해 나가는 공유와 소통의 장”이라며 “끊임없는 소통과 피드백으로 세종교육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