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기간제 교사 건강검진비 지원 받아냈다"
"세종시 기간제 교사 건강검진비 지원 받아냈다"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7.04 18: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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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세종지부-세종교육청, 올해 첫 정책협의회 개최

전교조 세종지부는 3일 열린 세종시교육청과 제1차 정책협의회를 통해 기간제 교사들에게도 건강검진비 지원을 하도록 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

전교조 세종지부에 따르면 3일 정책협의에서는 ▲학교안전공제회 보장 범위 확대 ▲교복·체육복 온라인 창구 구축 ▲안전업무 개선 ▲맞춤형 복지비 지원 항목 차별 시정 ▲교육청의 과도하고 자의적인 직위해제 방지책 마련 등 11가지 항목이 논의됐다.

전교조 세종지부는 이날 정책협의 안건 가운데 맞춤형 복지비 차별 시정 안건 중 기간제 교사들에게도 건강검진비 지원을 요구해, 교육청의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전교조 세종지부는 또 학교 안 소송 남발로 초래된 교사의 교육활동 위축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으로 학교안전공제회 보장 범위를 확대해 교원에게 법률 비용을 지원할 것과, 교육청의 자의적이고 과도한 해석을 방지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최승우 전교조 세종지부 사무처장은 “안건 대부분은 교사들이 원활하게 업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고 현장 교사들이 실제로 겪는 문제점을 의제화 한 만큼 앞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겠다”면서 “교육청도 실제 학교 현장의 불합리와 비효율을 개선하겠다는 열린 마음으로 정책협의에 나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지난달 2일 전교조 세종지부가 교육청에 정책협의를 요구해 열린 것으로, 교사의 노동조건과 근무환경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교조 세종지부와 교육청의 단체협약에 따라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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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수 2023-07-06 10: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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