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변, 해바라기 보러오세요
금강변, 해바라기 보러오세요
  • 서영석 기자
  • 승인 2023.07.02 12: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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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칼럼] 세종시 대평동에 활짝 핀 해바라기 정원

한 여름을 알려주는 해바라기.

세종의 가로질러 흘러가는 금강변에도 향일화(向日花)가 군락을 지어 피었다.

장관이다.

아폴로 신에게 사랑을 애원했던 언니의 한이 뿌리로 박혀 한포기 꽃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깃든 해바라기는 애틋한 얘기가 아니더라도 화려하고 화려하다.

혹자는 ‘해바라기’라며 양지만 찾아가는 인생을 비아냥거리지만 그 꽃은 들여다보면 미안할 정도로 아름답고 마음을 사로잡는다.

어쩌다 ‘해바라기 인생’이라는 부정적인 단어가 나왔는지 모르지만 향일화(向日花)는 오직 태양을 쫓는 일편단심의 마음도 칭찬해주고 싶다.

하루 일과에 바쁜 요즈음, 무더위가 생활을 피곤하게 만든다. 이럴 때 금강변에 나가 해바라기 군락을 본다면 활력소가 될 수도 있으리라.

금강변 해바라기를 촬영해보았다. 함께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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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2023-07-14 20:19:13
해바라기도 중간에 아기도 너무너무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