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기부하면 합강캠핑장·베어트리파크 ‘프리패스~’
세종시에 기부하면 합강캠핑장·베어트리파크 ‘프리패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6.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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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대행 서비스·반려식물 체험권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목록에 추가
세종합강캠핑장 전경 (사진=세종시설공단)
세종합강캠핑장 전경 (사진=세종시설공단)

‘세종시 합강캠핑장 이용권, 베어트리파크 입장권 및 반려식물체험권, 벌초대행 서비스.’

세종시가 30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목록에 추가로 올렸다며 발표한 내용이다.

추가로 올린 답례품 목록은 7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공급업체로 베어트리파크, 세종시산림조합 등 2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부자들은 베어트리파크 입장권과 반려식물체험권, 세종시산림조합의 벌초대행 서비스 중 하나를 답례품으로 고를 수 있게 된다. 

세종시는 또 자체 발굴한 답례품으로 합강캠핑장 이용권도 포함시켜, 캠핑을 즐기는 기부자들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베어트리파크와 합강캠핑장은 외지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고향사랑기부는 물론 소비활동 유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세종시는 기대하고 있다.

노진욱 세종시 시민소통과장은 “매력적인 답례품 제공을 통해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할 계획”이라며 “세종을 대표하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세종시 외 거주자가 세종시에 일정액(500만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최고 150만원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이 밖의 주민 복리증진 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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