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이미정갤러리 ‘한국화민예품-단오부채’전
공주 이미정갤러리 ‘한국화민예품-단오부채’전
  • 이미은 기자
  • 승인 2023.06.2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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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7월 3일까지 한국의 미 담은 단옷날 부채 210점 전시
7월 13~1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도 전시회

한국의 전통미가 담긴 ‘한국화민예품-단오부채’ 전시회가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남 공주 이미정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서는 음력 5월 5일 단옷날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단오부채 210점이 선보인다.

공주 전시회가 끝나면 서울로 옮겨 7월 13일부터 18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도 전시된다.

단오의 부채 바람은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힐링하고 우리 선조들이 썼던 아름다운 부채의 정감과 전통을 맛보고 즐길 수 있다고 이미정갤러리는 전했다.

이미정갤러리에 따르면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기획·전시 20주년을 맞은 이 전시회는 한지를 활용한 전통 민예품인 부채를 중심으로 다양한 한국적인 작품을 전시해 왔다. 

이는 교육도시 공주에서 초·중·고·대학의 학교 교육과, 더 나아가 일반 시민·노인의 예술과 평생교육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전통미술을 어떻게 현대에 계승·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함축된 결과물이라는 것.

한국화민예품전은 우리 선조들이 4계절 세시풍속과 민속놀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사용했던 한지를 소재로 한 부채, 등, 방패연, 우산, 탈, 격자창, 병풍, 가리개, 족자, 그릇(백자, 사기) 등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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