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남 “마약도시, 어떻게 최고 공동체운동-연대 도시 됐나” 강연
박용남 “마약도시, 어떻게 최고 공동체운동-연대 도시 됐나” 강연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6.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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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7시 세종시 고운동 북측 복컴 3층 문화관람실서 특강
새로운생각연구소 초청 특강, 콜롬비아 도시 메데진 사례 소개
박용남 소장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이 28일 오후 7시 세종시 고운동 북측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문화관람실에 와 강연을 한다.  

박용남 소장의 이날 강연은 새로운생각연구소(이하 ‘새로운 생각’, 소장 조상호 전 세종시경제부시장)의 초청을 받아 이뤄지는 것으로, 강연 주제는 ‘마약도시에서 연대의 도시로-메데진의 경험’이다.

박용남 소장의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도 있을 예정이다.

‘새로운 생각’에 따르면 박용남 소장은 한남대학교 등에서 오랜동안 연구에 매진해 온 도시학자로 ‘꿈의 도시 꾸리찌바’, ‘도시의 로빈후드’ 등 많은 저작을 통해 사람 중심의 도시, 지속가능한 세상의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28일 박 소장은 최근 펴낸 책인 ‘기적의 도시 메데진’ 중심으로 폭력의 수도, 마약의 도시로 알려졌던 콜롬비아 메데진이 시민 참여 공동체운동을 통해 세계 최고의 혁신 도시이자 ‘연대의 도시’로 거듭나는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조상호 소장은 “박용남 소장은 BRT(간선급행버스), 공공자전거 도입 등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녹색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실사구시의 연구자이다. 아직 도시를 건설 중인 세종이야말로 박 소장의 아이디어와 경험, 시민의 참여와 연대, 공공부문의 인식 변화가 함께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창립한 ‘새로운 생각’은 ‘연대(連帶)’를 주제로 한 강연 시리즈를 매달 진행하고 있다. 7월 7월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국회의원이 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정의로운 전환’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생각’의 초청 강연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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