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세종시 시대의 힘찬 도약과 성장을 다짐하기 위해 개최한 것. 경축식에는 참샘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이 애국가와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식전공연으로 한국무용예술인 박정희 씨의 옛사위춤과 노래공연이 펼쳐졌다.
식후 행사로는 한국영상대학교 연극과 학생들이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영웅'과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레미제라블의 갈라쇼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 주기도 했다.
이에 앞서, 세종시는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면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시가지 주요 가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해 광복절을 경축하고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도록 했다.
유한식 시장은 "68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의 중심, 세종시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시민의 역할과 사명을 다시 한 번 되새겨 세종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