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 360명 모내기 체험
세종시 어린이 360명 모내기 체험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6.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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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유치원생 140명-연양초교 학생 220명 등 95개 생태 텃논 상자에 모내기

세종시 어린이 360명이 모내기 체험을 했다.

시에 따르면 7일과 8일 세종시 해밀유치원 원생 140명, 연양초등학교 학생 220명 등 어린이 360명과 교직원 등이 95개 생태 텃논 상자에 모내기를 했다. <사진>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과 사회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친환경농업 어린이 체험 지원사업’은 세종시친환경농업협회(회장 정경옥) 주관으로 올해로 6년째 추진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연양초등학교에서는 자체 강사를 활용해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 벼의 생육과정 등 이론교육을 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앞으로 제초용 우렁이를 텃논에 넣고 벼가 커가는 과정과 논 생물들을 관찰하게 된다.

10월에는 직접 낫으로 벼를 베어 탈곡, 도정 등을 거쳐 떡 만들기 체험 등 추수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기풍 세종시 농업정책과장은 “어린이들이 벼를 직접 재배하면서 농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농업인의 수고와 고마움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어린이 체험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더 많은 어린이들이 농업이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올해부터 지역 어린이집 308곳에 친환경 쌀을 급식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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