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관광재단, 상반기 국·도비 27억8천만원 확보
공주문화관광재단, 상반기 국·도비 27억8천만원 확보
  • 이미은 기자
  • 승인 2023.06.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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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8개 사업 21억1650만원보다 6억6748만원 늘어나
"적은 예산에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위해 진력"
2023 방방곡곡 국공립 우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막 발레 돈키호테의 한 장면.

(재)공주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상반기 국·도비 공모사업에 응모해 19개 사업, 27억8398만원의 국비와 도비·시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8개 사업, 21억1650만원보다 6억6748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2020년 10월 5일 창립된 공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공연 관련 사업은 지난해 9개 사업, 12억7650만원에서 올해 11개 사업 23억9149만원으로 늘어났다고 했다.

국·도비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공연, 전시, 문화예술교육, 생활문화지원, 지역문화인력양성, 장애문화예술 지원사업 등 문화예술 전 영역에 걸쳐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꿈의 댄스팀’을 비롯해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3년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 문예회관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등에 선정됐다.

이어 ‘2023년 찾아가는 서비스 접점 인력교육’,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23 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사업’,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2023 DSC 지역리빙랩 공모사업’ 등 새로운 공모사업 6가지에도 선정됐다.

재단 전체 국·도비 공모작 중 공연 관련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을 비롯한 6개 사업과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 등이다.

이밖에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등의 새로운 공모사업에 도전해 성과를 냈다고 했다.

재단이 이처럼 국비 공모 사업에 전력을 쏟는 이유는 적은 예산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준원 대표이사는 “국·도비 공모사업은 재단의 성과와 직결되기 때문에 재단 간 경쟁이 치열하다. 신생 재단이 성과를 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한 뒤 “밤낮 없이 일하는 재단 직원들의 노력과 공주시 담당 부서의 협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공주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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