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산악연맹, 한마음 등산대회열고 회원 간 친목다져
세종시 산악연맹, 한마음 등산대회열고 회원 간 친목다져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3.06.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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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최교진 교육감 등도 참석해 등반하며 즐거운 하루보내
박진만 회장. "산악인들의 건강한 정신으로 세종시 발전 이뤄내자"
세종시체육회장배 한마음 등산대회가 3일 오봉산 일원에서 열렸다. 

제2회 세종시체육회장배 한마음 등산대회가 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세종시 조치원읍 오봉산에서 세종시산악연맹(회장 박진만) 주최로 열렸다.

이날 등산대회에는 세종시산악연맹 소속 20여개 산악회를 비롯해 일반 참가자 등 800여명이 참가해 코르나19로 인해 움츠렸던 야외 활동을 마음껏 즐기는 대회가 됐다.

또, 최민호 세종시장과 최교진 교육감, 오영철 세종시 체육회장도 참석, 축사와 함께 산악인들과 한 데 어울려 ‘내고향 충청도’를 부르는 등 시민과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등산대회에서는 박진만 세종시 산악연맹회장이 최교진 교육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강준현 국회의원, 김충식, 김광운 세종시의원은 자문위원 위촉패를 받았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국내 100대 명산을 완등한 세종시 공무원 이은수 산악인, 연맹의 이희만고문, 박종욱자문위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박진만회장은 대회사에서 “일상의 모든 잡다한 걱정과 근심은 지상에 접어두고 오르는 산, 두다리에 알통이 베이고, 가슴이 부풀어오르는 산에서 인생을 배우고 진리를 배우자” 며 “대자연이 낳은 최고의 걸작인 산에 올라 호연지기를 마음껏 펼치고 자연의 웅혼한 품안에서 오늘 하루도 산악인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등산대회에는 식전행사에 연예인들이 출연해 참가자들에게 흥겨운 하루를 보내게 했다. 

오전 8시에 오봉산 제1주차장에서 모여 대회참가 인원 및 장비점검과 안전확인을 한 후 9시부터 출발하여 오봉산 정상을 산행하는 코스로 12시경 하산하는 코스로 등산을 했다.

등산 후에는 산악연맹에서 준비한 기념품, 점심식사와 경품권을 제공받은 참가자들은 오봉산 소나무 그늘 아래서 즐거운 공연과 도시락으로 등산대회를 마음껏 즐겼다.

등산대회에서 단체상 1위 도원산악회, 2위 으뜸산악회, 3위 여성산악회가 차지했으며 개인전 시상도 함께하고 수상단체 및 개인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식전행사로는 신나는 가요장구, 태권무, 밸리댄스, 가수 인치환과 허나래 등이 무대에 올라 오봉산을 찾은 800여명의 산악인에게 많은 호응과 함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행복을 선사하기도 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기관장들도 참여해 시민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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