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소상공인 신용카드 수수료 지원한다
공주시, 소상공인 신용카드 수수료 지원한다
  • 이미은 기자
  • 승인 2023.06.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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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드 매출액의 0.5% 지원, 최대 50만원
공주시청 전경

충남 공주시는 물가 상승 등 경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용카드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2022년 연매출액 3억원 이하인 공주지역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5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주시 홈페이지(www.gongju.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초기 신청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첫 주간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실시한다고 했다. 접수가 시작되는 5일은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0 또는 5인 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수수료는 지난해 신용카드 매출액의 0.5%가 지원되며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사업자의 경우 사업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공주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원 대상 적합 여부를 검증한 뒤 8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 041-840-8289)이나 공주시 콜센터(☎ 041-840-3800)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철 시장은 “높은 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지원사업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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