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민주항쟁' 정신계승 음악회 열린다
'6,10 민주항쟁' 정신계승 음악회 열린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3.06.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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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7시부터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개최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이후 세종민회)는 오는 10일 오후 7시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1987년 6·10 민주항쟁기념 및 정신계승사업으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6·10민주항쟁이 성공하여 문민정부가 시작된 지 36주년이 되는 해로 ‘민주로 함께 걸어온 길 다시 가야할 길’이란 주제로 행사가 열린다.

6·10민주항쟁은 당시 전두환·노태우 군사독재 정권에 맞서 전 국민이 저항한 사건으로, 군사독재정권의 굴복으로 대통령 직선제를 얻어냈다.

이후 문민정부가 들어섰고 민주화의 길로 들어서게 돼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행사에는 세종시예술인들이 대거 출연해 국악, 캘리그라피, 오카리나, 춤, 성악, 어린이 합창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현자 세종민회 이사장은 “민주항쟁이후 36년이 지났지만 우리 사회의 많은 분야가 민주화의 길에서 멀리 있다”며 “이번 기회에 세종시민 모두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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