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평등 실현한 ‘세종형 공동일터’ 찾습니다
고용평등 실현한 ‘세종형 공동일터’ 찾습니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6.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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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세종형 공정일터 모집… 우수기업엔 1500만원 지원
세종시 청사

세종시는 고용평등을 실천하고 고용차별을 개선해 일자리 질을 높인 공정일터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23년 세종형 공정일터 우수기업’ 신청 대상은 본사 또는 주 공장이 세종시에 소재하고 3년 이상 정상가동 중이며, 최근 2년 이내 근로기준법 위반 등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모든 사업장이 해당된다.

시는 이들 기업 가운데 ▲공정일터 실천의지 ▲공정일터 이행·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 ▲간접고용 개선 노력도 등 4가지 분야에서 중점평가하고, 심사를 거쳐 기업 3곳을 선정해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지원 사항은 선정 기업에 공정일터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교부하고, 기업별 1500만원(자부담 150만원)의 노사상생지원금을 준다.

노사상생지원금은 교육, 행사, 연찬회(워크숍), 책자, 안내서 등 소요되는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신청은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공정일터 조성 추진실적 등 서류를 기간 내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기업지원과(☎ 044-300-4853), 세종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044-862-8536)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최근 3년간 세종형 공정일터 선정한 8곳의 기업 모두 노사상생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임직원들의 기업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근로환경에 있어 노동자 간 차별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형 공정일터는 노동자 간 차별 없는 근로환경을 조성해 ‘공정가치’를 선도적으로 수행 중인 모범기업을 선정하고, 각종 혜택을 제공해 차별없는 일터 조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오진규 시 기업지원과장은 “공정일터 우수기업 인증제를 통해 고용평등의 실천과 고용차별 개선으로 차별 없는 일터 조성 분위기 등 노사상생의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세종지역 많은 기업들의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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