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3 교사들, 서울대 입학사정관에게 컨설팅 받다
세종시 고3 교사들, 서울대 입학사정관에게 컨설팅 받다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5.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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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60명 참여, 1대 3 소규모 면담 방식으로 25~26일 진행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방법·서류평가·면접 준비 등 상세 안내
6월엔 연세·고려대 등 5개 대학 입학사정관 초청 교사간담회
세종시 고등학교 고3 교사들이 25일과 26일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서울대 입학사정관들에게 대입전형 상담을 위한 컨설팅을 받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 18개 고등학교 고3 부장교사, 고3 담임교사 등 60여 명이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에게 대입전형 상담을 위한 컨설팅을 받았다.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원장 안광식)은 25일부터 이틀간 서울대 입학사정관 초청해 관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특별상담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행사는 입학사정관과 함께 진학설계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1명의 입학사정관이 고교 교사 3명을 1시간 동안 상담했다는 것.

상담은 소규모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상담에는 세종시에 있는 18개 고등학교 고3 부장교사, 고3 담임교사 등 총 60여 명이 참가했다.

상담에 참여한 한 교사는 “서울대학교 입학 전형에 관한 질의에 입학사정관이 교사의 눈높이에 맞추어 성실한 답변을 해주어 좋았다”며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 방법, 서류 평가, 면접 준비뿐만 아니라 어떻게 과목 설계를 지도해야 할지 등을 상세하게 안내받아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진로교육원은 복잡하게 급변하는 입시 환경 변화에 대비하여 올해에는 대학 입학사정관과 함께 설계하는 교사 대상 진학 지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보다 전문화 해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6월 중 총 3회에 걸쳐 5개 대학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교사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6월 13일 고려대학교와 충남대학교, 6월 20일에는 서울대학교, 6월 27일에는 연세대학교와 충북대학교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라는 것.

안광식 원장은 “학교에서 수많은 학생을 직접 만나는 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야말로 성공 진학을 지원하는 진로교육원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본다”며 “진로교육원은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학을 위해 열정을 갖고 부단히 노력하는 세종의 모든 선생님들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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