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작가들 기획전 '세종을 그리다', 24일부터
세종시 작가들 기획전 '세종을 그리다', 24일부터
  • 이미은 기자
  • 승인 2023.05.2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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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 사는 작가 5명이 그린 세종의 현재와 과거, 미래의 풍경 표현
세종시문화재단, 6월 25일까지 어진동 박연문화관서 전시실서 개최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24일부터 세종시의 다양한 풍경을 담아낸 기획전시회를 어진동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연다.

6월 25일까지 한달 넘게 이어지는 이번 기획전시회는 세종시 작가 5명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재단에 따르면 ‘세종을 그리다’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번 전시회는 세종시에서 살면서 활동하는 5명의 작가들이 애정을 갖고 바라본 세종의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의 풍경을 표현한 전시회로, 도시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철학적인 담론까지 담아내고 있다.

김미라 작가와 김준기 작가는 조치원읍 봉산리 향나무와 소정면 버드나무 등 세종의 장소를, 공지영 작가와 오완석 작가는 세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동숙 작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형상화를 통해 또 다른 세종의 모습을 표현했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종지역 고등학생들과 함께 사전제작을 한 작품들뿐만 아니라 작가와 관람객의 공동창작 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기간 동안 작가의 제작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브이알 아트(VR Art) 체험과 드로잉, 스티커를 이용해 엽서를 제작하는 무료체험도 가능하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또 하나의 주제인 마주한 시선은 시민들의 시선과 해석이 더해져 한층 더 풍성한 세종시의 모습이 그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 관람은 625일까지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전시 및 체험, 전시해설 도슨트 프로그램 모두 무료로 운영한다. ☎ 044-850-0533

이번 전시의 개막행사는 24일 오후 4시 기획자 및 작가, 지역예술인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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