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논에 다른 작물 심는 ‘벼 재배 감축 협약’ 신청 31일까지 접수
세종시, 논에 다른 작물 심는 ‘벼 재배 감축 협약’ 신청 31일까지 접수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5.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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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제출하면 돼
이행 농가에 ㏊당 공공비축미 300포대(40㎏) 추가 배정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논에서 벼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살피고 있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논에서 벼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살피고 있다. <사진=세종의소리 DB)

세종시는 오는 31일까지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에 참여할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는다.

시에 따르면 논에 벼가 아닌 다른 작물 재배를 유도하고 쌀수급 과잉을 해소하기 위한 이번 협약 참여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다.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 올해 일반작물, 풋거름, 두류타 등 타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을 계획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는 것.

감축 협약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마감일인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벼 재배 감축 협약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벼 재배면적 감축을 이행한 농가에는 감축 면적에 따라 ㏊당 공공비축미 300포대(40㎏)를 추가로 배정한다.

지난 2월부터 신청받은 세종시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면적은 현재 8.2㏊이다.

이기풍 세종시 농업정책과장은 “수확기 쌀 가격 및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타 작물 재배를 계획 중인 농업인이 있을 경우 서둘러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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