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음식점 주방 문화 개선과 위생적인 주방 환경 정착을 위해 6월 20일까지 ‘음식점 주방 정리·수납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 35곳을 모집한다.

시는 신청 업소 35곳을 선정한 후 전문가를 파견해 업소의 사전 위생상태와 문제점을 진단한 다음 ▲조리기구 세척, 소독 등 위생 관리 비결(노하우) ▲냉동·냉장고, 수납장 등 주방 동선 효율성 ▲식재료 창고 정리·수납 방법 등을 안내하고 필요한 수납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방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잘못된 식재료 보관에 따른 교차오염,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 일반·휴게(분식 등 조리 취급업소)음식점과 제과점이며,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나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정리·수납 전문가 자문(컨설팅)을 통해 음식점 주방의 청결한 위생관리로 주민 건강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세종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식점 주방 정리·수납 컨설팅 등 다양한 음식점 위생 관리 사업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