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 관광호텔 개장… “체류형 관광 가능해졌다”
세종시 첫 관광호텔 개장… “체류형 관광 가능해졌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5.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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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개장… 20층·281객실
숙박 수요 해소·마이스 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
11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개장식에서 내빈들이 개관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의 첫 번째 관광호텔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11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세경그룹 세경학원 이사장, 메리어트 한국 필리핀 대표 등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은 지상 20층 지하 3층으로 객실 281실과 레스토랑, 연회장, 미팅룸, 체력단련센터, 휴게실, 커피숍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것.

세종시는 첫 관광호텔이 개장하면서 세종지역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나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방문객들의 숙박수요를 일정 부분 해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앞으로 대통령 제2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라 정부기관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학술대회 등 개최 때 숙박시설로 기능하며 마이스(MICE)산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관광호텔 건립으로 우리시를 찾는 방문객 숙박수요를 해소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체류형 관광 수요를 촉진하고 연계 상품화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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